나이테와 미엘린

나무의 나이테

나무의 나이테는 비바람과 계절의 변화를 겪으면서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에 보통 1년에 하나씩 고리가 생겨난다.

뇌신경세포의 미엘린

정상적인 미엘린과 손상된 미엘린

사람의 뇌 신경세포는 미엘린이라는 옷을 입고 있는 유수신경과 옷이 없는 무수신경으로 나누어진다. 즉, 신경세포는 원시적인 나전선의 무수신경과 전열피복을 가진 유수신경으로 구성되는데, 나전선의 무수신경보다 우수한 전열피복을 가진 유수신경의 흥분전달 속도가 100배이상 빠르다. 본능 욕망 중추인 시상하부나 감정중추인 변연계는 옷을 입고 있지 않은 무수신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위 뇌정신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대뇌피질부는 옷을 입고 있는 유수신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무수신경이 진화되어 유수신경이 된 것이다. 유수신경 세포로 구성된 이 대뇌피질부는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는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부위이나, 본능 욕망 중추나 감정중추는 오래전에 형성된 고피질 부위이다. 결국 사람의 뇌는 고피질부에서 동물적 또는 본능적 행동을 조절하고 신피질부에서는 인간적 이성적 행동을 조절한다. 인간이 사는 것만을 위해서는 오래된 고피질만으로 가능하다. 이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정보가 뇌에 입력되어 있고, 배고프면 젖을 빨고, 아프면 울고 하는 것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고 있다. 이와 같이 고피질이 하는 일은 이미 사람이 태어날때 프로그래밍이 다 되어 있으나, 인간 뇌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신피질 기능은 아무 프로그램도 되어 있지 않다. 다시 말하면 신피질은 프로그램 되어 있지 않은 초대형 신경컴퓨터인 것이다. 무수신경은 주로 아날로그형 컴퓨터이고 , 더욱 진화된 유수신경은 디지털형 컴퓨터와 비슷하기 때문에 뇌는 복합형 컴퓨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미엘린은 축삭을 보호하는 절연재로 미엘린이 두꺼워지면 신경신호가 안정되게 더 빨리 전달될 수 있어서 자기조절에 관여하는 부분의 신경이 더 강화되고 안정화됨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오늘날 치매, 정신분열, 정서적 불안, 감정조절장애, 집중력부족 등의 많은 신경정신과적인 문제들이 미엘린의 손상이나 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미엘린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자신의 한계에 온 힘을 다하여 지속적으로 반복 도전하는 인고의 과정을 통해서 형성이 되어지므로 반드시 '인내'라는 시간을 그 댓가로 요구하며 다중지능 중에서는 언어지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런데 언어지능은 인간의 기본지능에 속하는 자기성찰지능과 인간친화지능이 바탕이 되어져야 제대로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대림교육연구소에서는 나이테SMART진단 결과 언어지능이 낮거나 기본지능이 불균형 상태로 나왔을 경우에는 심층독서를 통해서 미엘린을 강화시켜 줄 수 있도록 미엘린 독서법을 기본 솔루션으로 제공해 주고있다. 이와같이 나이테SMART종합자질진단은 세계적인 첨단 뇌과학 이론과 석학들의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우 과학적이며 효율적인 진단 프로그램이다.